데머리지·디텐션(D&D)이란? 차이와 비용 줄이는 법

화물은 도착했는데 며칠 뒤 예상 못한 청구서가 날아옵니다. 데머리지, 디텐션. 이름은 비슷하지만 발생 지점도 청구하는 주체도 다릅니다. 차이를 알면 대부분 피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이 글은 수출입 담당자가 D&D(데머리지·디텐션)의 차이를 이해하고,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줄일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데머리지·디텐션이란
데머리지(Demurrage, 체화료)는 컨테이너가 터미널(CY) 안에 정해진 무료 기간을 넘겨 머물 때, 디텐션(Detention, 지체료)은 컨테이너를 터미널 밖으로 가져간 뒤 정해진 기간 안에 반납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핵심 기준은 컨테이너가 지금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
데머리지 vs 디텐션, 무엇이 다른가
| 구분 | 데머리지(체화료) | 디텐션(지체료) |
|---|---|---|
| 위치 | 터미널·CY 안 | 터미널 밖(화주 창고 등) |
| 발생 시점 | 수입: 컨테이너를 CY에서 안 찾아감 | 반출한 컨테이너를 제때 반납 못함 |
| 청구 주체 | 터미널·선사 | 선사(장비 대여 성격) |
| 프리타임 | 상대적으로 짧음 | 상대적으로 김 |
쉽게 말해, 데머리지는 "컨테이너를 항만에서 빨리 안 빼갔다", 디텐션은 "빼간 컨테이너를 제때 안 돌려줬다"에 대한 비용입니다.

스토리지는 또 다르다
세 번째로 자주 섞이는 것이 스토리지(Storage, 보관료)입니다. 스토리지는 화물이 터미널의 공간을 점유한 데 대한 보관 비용으로, 터미널 운영사가 청구합니다. 데머리지가 "컨테이너 장비"에 대한 비용이라면, 스토리지는 "터미널 공간"에 대한 비용입니다. 실무에서는 둘이 동시에 붙기도 합니다.
D&D는 왜 발생하나
- 서류 지연: B/L·통관 서류가 늦어 컨테이너를 제때 못 찾음
- 통관 지체: 검사·세금 문제로 반출이 늦어짐
- 트럭·창고 병목: 반출·반납할 차량이나 하차 공간이 없음
- 프리타임 착오: 무료 기간을 잘못 알고 일정을 짬
- 가시성 부족: 컨테이너가 지금 어디 단계인지 몰라 대응이 늦음
D&D 비용 줄이는 법
- 프리타임 사전 협상: 부킹 단계에서 선사·포워더와 무료 기간을 넉넉히 확보
- 서류 선제 준비: B/L·통관 서류를 도착 전에 미리 확정
- 도착 전 반출 계획: ETA 기준으로 트럭·창고·통관을 미리 예약
- 실시간 추적: 컨테이너 상태를 추적해 프리타임 임박을 사전 파악
- 빠른 공(空)컨 반납: 하차 후 지체 없이 빈 컨테이너 반납
프리타임 관리와 가시성이 핵심입니다. 좋은 포워더는 ETA와 프리타임을 함께 관리해 D&D가 붙기 전에 움직입니다.
본 가이드는 일반 정보 제공용이며, 프리타임·요율·청구 기준은 선사·터미널·계약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생 조건은 부킹 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데머리지와 디텐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데머리지(체화료)는 컨테이너가 터미널(CY) 안에 무료 기간을 넘겨 머물 때, 디텐션(지체료)은 컨테이너를 터미널 밖으로 반출한 뒤 제때 반납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기준은 컨테이너가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
데머리지와 디텐션은 누가 청구하나요?
데머리지는 터미널 운영사나 선사가, 디텐션은 컨테이너 장비 대여 성격으로 선사가 청구합니다. 수입 건에서는 통상 수하인(화주)이 부담하며,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는 데머리지와 어떻게 다른가요?
스토리지(보관료)는 화물이 터미널 공간을 점유한 데 대한 비용으로 터미널 운영사가 청구합니다. 데머리지가 컨테이너 장비에 대한 비용이라면 스토리지는 터미널 공간에 대한 비용이며, 실무에서 동시에 부과되기도 합니다.
D&D 비용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킹 단계에서 프리타임을 넉넉히 협상하고, B/L·통관 서류를 도착 전에 준비하며, ETA 기준으로 트럭·창고·통관을 미리 예약하세요. 컨테이너를 실시간 추적해 프리타임 임박을 미리 파악하고, 하차 후 빈 컨테이너를 빠르게 반납하면 대부분 예방됩니다.


